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샤이니 종현이 세월호 참사 1주년에 맞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종현은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분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어떠한 일을 나눈다는 건 고마운 일인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셨을겁니다. 단원고 학생 중에도 저와 생일이 같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라며 "박지윤 양 김건우 군의 생일이 4월 8일입니다. 하루가 지나긴 했지만... #1111로 무료 문자를 보내주시면 안산합동분향소 전광판으로 표시됩니다. 아이들을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故 김건우 군과 故 박지윤 양을 애도했다.
종현은 "말 한마디 나누지 못했고 눈 한 번 바라보지 못한 아이들이지만 전 가슴께가 아직도 저리고 허합니다"라고 전했다.
세월호 사건은 지난 2014년 4월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청해진해운 소속)가 4월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다.
이 사고로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만이 구조됐고, 300여 명이 넘는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많아 전 국민에게 충격과 침통을 안겼다.
실종자된 9명은 아직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한편 종현은 최근 발매된 엑스의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에 자작곡인 '플레이보이'로 참여했다. 샤이니는 오는 5월 16과 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SHINee CONCERT 'SHINee WORLD IV in SEOUL'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