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성민 아내, "김성민 마약 손 댄 원인 나때문" 탄원서 제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09 10:12:29

김성민 부인이 남편 김성민 이야기가 전해졌다.

4월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지난 3월 마약에 손을 댄 혐의로 긴급 체포된 김성민이 공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 부인이 지인에게 탄원서를 요청한 내용이 그려졌다.

김성민은 지난 3월 11일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김성민은 필로핀 0.8g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으며, 곧바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김성민은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 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며, 깊이 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민의 아내는 김성민이 다시 마약에 손을 댄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김성민의 지인들에게 탄원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성민의 아내는 자신이 잘 했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문자에는 김성민이 부부 싸움 이후 자살 기도를 했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자살 기도 이후 두 사람이 함께 노력을 하려고 했으나, 잘 풀리지 않았고, 이에 마약에 손을 대게 되었다고. 이에 대해 전문가 측은 김성민이 마약 사건으로 인해 방송 활동에 제약을 받고, 예전만큼 활동 못하는 스트레스가 가정 불화로 이어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에 '한밤' 측은 김성민 아내와 직접 전화 통화를 시도했고 김성민 아내는 "전화번호부에 있는 전화번호를 갖고 지인들에게 연락을 드리고 있다. 근데 김성민 씨 지인 중에 기자가 있었던 것 같다. 내가 김성민 씨 지인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일부러 기사화가 되기를 바랐던 것은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김성민은 현재 성동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4월 10일 첫 공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