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 김지석에 사과 "그 사람과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09 10:44:13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가 김지석에게 사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정마리(이하나)가 자신을 챙겨주는 이두진(김지석)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마리는 일하던 중 이두진이 자신의 식사를 챙겨오자 "미안하다"며 "그 사람과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이두진 씨에게 가자고 했다. 큰 의미 두지 말라"고 말했다.

이두진은 "어머님들 일이 걸려서 그러냐"고 애써 돌려 말했지만 정마리는 "그것과는 별개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또한 정마리는 영화데이트를 약속해놓고 연락을 하지 않은 이루오를 찾아가 "나한테 왜 그러느냐"고 화냈다. 정마리를 외면했던 이루오는 참지 못하고 정마리를 쫓아가 "다음부터 다른 남자와 영화 볼거냐"고 따져 물었다.

정마리는 "약속 못한다. 이해할 수 없는 남자와는 연애도 사업도 할 수 없다. 이제 내 머리 속에서 내 마음 속에서 너 지워버릴 거다"라고 대답하며 눈물 흘렸다.

이에 이루오는 "지금까지는 마리 씨 마음속에 내가 있었냐"고 물으며 "기다리겠다. 마리 씨 마음 속에, 머리 속에 내가 가득찰 때까지"라고 말했다

이루오는 "난 이미 여기에 정마리로 가득하다. 다음부터 다른 남자랑 영화 보면 혼난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KBS-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