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피자, 대기업 회장이 호평한 한남동 화덕 피자 '평가는 극과극?'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09 10:45:18
수요미식회 피자에서 대기업 회장이 호평한 한남동 피자 맛집이 소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피자편'으로 씨엔블루 강민혁과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대기업 회장의 SNS를 통해 핫 플레이스가 된 한남동의 화덕피자 집이 소개됐다.

강용석은 '부자 피자'에 대해 "굉장히 맛있었다. 밸런스도 좋고 줄 설만 하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강민혁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짜게 느껴졌다. 토마스 소스 대신 올리브를 갈아서 깔았고 토마토 루꼴라 등을 올렸는데 토마토 때문에 괜찮았지만 인상적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집의 피자에 대해 이현이는 "도우가 동그랗지 않아서 별로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변호사 강용석은 "도우를 동그랗게 만들지 않는 이유를 직접 물어봤다. 반죽을 동그랗게 만들기 위해서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원래의 반죽에서 조금만 만져서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정두원 셰프는 "만약 그 집처럼 모양이 다르게 나왔다면 그 피자는 손님에게 나가지 않는다. 같은 양의 반죽인데 도우가 커지면 두께는 얇아지고, 그럼 금방 익게 되어 피자의 맛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반론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