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맨손으로 생선을..거침없는 ‘장보기 현장’ 눈길

배우 김정은의 거침없는 장보기 현장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측은 김정은이 맨손으로 생선을 쥐고 있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은은 특유의 유쾌한 웃음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커다란 생선을 아무렇지 않게 손에 들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는 털털하고도 억척스러운 캐릭터로 변신할 그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김정은은 냉동 생선을 잡던 도중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몸을 사라지 않는 그의 연기 열정은 앞으로 그가 펼칠 모습들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정은의 소속사 진아 이사는 "덕인이란 인물이 워낙 움직임이 많은 캐릭터이다 보니 배우 역시 부상이 잦은 편이다. 그럼에도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극 중 평소에는 학교 앞 밥집 아줌마이지만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출동하는 전직 강력반 여형사 정덕인으로 분한다. 이에 김정은이 지닌 매력과 연기력이 더해져 색다른 캐릭터가 탄생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덕인에게 빙의된 김정은의 모습은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여자를 울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