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악의 연대기' 박서준 "액션신 너덜너덜해 보일 때 많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13 13:47:10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배우 박서준이 극 중 액션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4월 1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 제작보고회 현장에 백운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세 배우 중 액션에 가장 능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 “서준씨가 액션이 처음이라 들었는데 센스 있게 잘 하더라”라며 운을 뗐다.

이에 박서준은 “체형이 얇고 긴 편이다. 화면에서 보면 굉장히 너덜너덜해 보일 때가 있더라. 나를 보는데 집중이 안됐다”라며 “촬영할 때는 긴장을 했기 때문에 계속 찍어도 어디 아프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그는 ”그런데 집에 들어가서 샤워를 할 때보니 피멍이 들어있었다. ‘요령이 없구나’라고 느꼈다.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는데도 잘 안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 분)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을 은폐하려다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로 오는 5월 1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