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간신' 임지연 "연이은 노출연기, 솔직히 부담스러웠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14 15:50:17
배우 임지연이 전작에 이은 노출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간신’ 제작보고회에는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강우, 주지훈, 임지연, 이유영 등이 참석했다.

임지연은 이날 현장에서 "'간신'에서도 노출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에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히 전작과 다른 캐릭터인데다 작품과 시나리오를 보고 선택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신인상을 수상할 당시 '간신' 촬영 중이었다. 현장 자체가 힘들었지만, 더 열심히, 진지한 마음으로 연기해야겠다 생각했다. 신인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극 중 베일에 싸인 여인 단희 역을 맡았다. 단희는 유려한 칼춤과 뛰어난 미모로 저잣거리에서 군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백정의 딸이다.

한편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 조한철 등이 출연하는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