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간신’ 제작보고회에는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강우, 주지훈, 임지연, 이유영 등이 참석했다.
주지훈은 이날 현장에서 "신하 역할은 리허설 중에도 계속 무릎을 꿇고 있다. 왕과 감독님이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라고 상의를 하고 있어도 계속 무릎을 꿇고 있어야 했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보통 현장에서 (김강우가) '지훈아 괜찮니?'라고 한 마디씩 물어봐줬는데, 이번에는 하지 않더라. 다른 작품에서 왕을 해봤지만, 나는 왕에 올라가고 끝나 정작 권력을 누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극 중 희대의 간신 임숭재 역을 맡았다. 임승재는 연산군 시대 실존 인물로 ‘왕 위의 왕’의 권력을 탐했던 역사상 최악의 간신이다. 아버지 임사홍과 함께 채홍사의 책임을 맡게 된 임숭재는 조선 팔도에서 1만 미녀를 징집해 궁으로 입궐하고, 왕의 총애를 받는 후궁 장녹수와 첨예한 권력 다툼을 벌이게 된다.
한편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 조한철 등이 출연하는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