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사진의 콜라보 공연, ‘이주항의 대금그라피’ 개최..시+청각 ‘모두 만족’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14 16:04:53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 시키는 대금과 사진의 콜라보 공연이 개최된다.

오는 5월 31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 20호 이수자 이주항과 현대를 읽는 사진작가 이상인의 콜라보 공연 '이주항의 대금그라피'가 열린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이전에 없던 창작국악과 사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시각과 청각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통 국악이 아닌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참신한 창작 대금 연주곡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대금연주자 ‘이주항’의 현란한 테크닉과 풍부한 감정을 감상할 수 있다. 두 장르의 아름다운 콜라보 공연은 대금연주자 이주항의 음악에 영감을 받은 이상인작가의 색다른 시각을 담아 공감과 이해를 돕는다. 한 무대에서 사진 작품과 국악을 동시에 감상함으로 신선한 공연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금 연주자 이주항은 한국 전통음악을 메타적으로 성찰하고 현대와의 소통을 꾀하는 연주자로 동아콩쿨을 비롯한 다수의 전국 국악경연대회 입상 경력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일본, 중국, 미국 등 24개국의 해외연주와 다양한 국내연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상인 사진작가는 버스커버스커, 풋풋 등 수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품 활동 중이다. 특히 섀도아트(그림자 사진)라는 작품으로 많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주항의 대금그라피'는 오는 5월 31일 오후 6시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14일(오늘) 오후 2시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