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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3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은 MBC 본사와 무관한 공연에 ‘토토즐’ 명칭의 사용 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토토즐'이라는 명칭은 문화방송이 1985년부터 1997년까지 방송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명백히 연상시킬 수 있어 합의 없이 사용할 경우 문화방송의 이익과 권리를 침해하고 공연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 측은 “W사에 대해 공연 명칭에 '토토즐'이라는 문구사용과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문화방송에 하루에 1천만 원씩을 지급하라”고 결정 내렸다.
한편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오는 25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 7월 18일 대구월드컵경기장 등 6개 도시 전국 투어콘서트가 준비 중이며, 전국 투어 콘서트 이후로는 중국 등 해외콘서트도 계획 중에 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알려드립니다] 법원, “토토즐(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명칭 동의 없이 못쓴다”
서울 중앙지방법원은 13일 '토토즐 슈퍼콘서트'라는 명칭으로 수차례 공연을 예정중인 W사를 상대로 문화방송이 “본사와 무관한 공연에 토토즐 명칭의 사용을 금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문화방송 승소)
법원은 '토토즐'이라는 명칭은 문화방송이 1985년부터 1997년까지 방송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명백히 연상시킬 수 있어 합의 없이 사용할 경우 문화방송의 이익과 권리를 침해하고 공연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이에따라 W사에 대해 공연 명칭에 '토토즐'이라는 문구사용과 광고를 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문화방송에 하루에 1천 만원씩을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2015. 4.14
㈜ 문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