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지누션 "우리는 쌍둥이 형제 같아...맞추지 않아도 비슷한 옷 입는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15 15:03:09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그룹 지누션의 션이 솔로가 아닌 그룹으로 앨범을 내야 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지누션의 11년 만의 싱글앨범 ‘한 번 더 말해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션은 “지누와 나는 옛날에 헤어졌던 쌍둥이 형제 같다. 예전에 활동하면서도 이런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에 무대에 서면서도 우리 둘은 신기하게도 비슷한 것을 하게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의상을 맞춰 입지 않아도 둘이 같이 서면 어울리는 옷을 입고 있고, 똑같은 신발을 신은 적도 있다. 내가 며칠 전에 어떤 노래를 듣기 시작했는데, 진우가 흥얼대는 경우도 있다”며 “지누션이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일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앨범을 내지 않은 11년 동안 솔로로 컴백하는 것보다는 그룹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전했다.

신곡 '한 번 더 말해줘'는 90년대 감성의 뉴디스코 장르로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신나는 드럼 비트가 주를 이루는 곡이다.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3' 출신 장한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한편 15일 공개된 지누션의 신곡 ‘한 번 더 말해줘’는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