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 추모, 지상파 3사 예능도 ‘추모 행렬’ 동참 ‘결방 결정’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16 07:55:18
세월호 1주기기를 추모하며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이 대거 결방될 예정이다.

KBS, MBC, SBS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고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를 대체 편성한다.

목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MBC '천생연분 리턴즈'는 재난특별기획 '기적의 조건'이 대체 편성됐다. SBS '자기야 백년손님' 역시 특집다큐 '망각의 시간 기억의 시간'으로 대체됐다. KBS 2TV '해피투게더3'도 결방되고 특선영화 '마음이'가 전파를 탄다.

케이블 방송사 역시 일부 프로그램을 결방한다. Mnet '엠카운트다운'은 세월호 1주기를 감안해 녹화만 진행, 17일 오후 5시로 편성을 변경했다. Mnet 목요드라마 '더러버' 역시 세월호 1주기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결방이 확정됐다.

한편 지난 2014년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참사로 304명이 희생됐고 9명의 시신은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돌아오지 못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