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김지석이 채시라에게 무릎을 꿇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나말년(서이숙 분)에게 맞고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된 김현숙(채시라 분)를 찾아와 사과하는 이두진(김지석 분), 이루오(송재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숙은 자신의 딸 정마리(이하나)가 만나고 있는 이루오(송재림)가 마음에 들지 않자 루오를 찾아가 “이루오 씨가 내 딸 마리한테 어울리는 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마리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루오는 “난 마리 씨를 정말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고, 현숙은 “마리를 위해서 잊어라. 우리 마리는 이루오 씨 같은 사람이 함부로 넘볼 애가 아니란 말이다”고 말했다.
이때 현숙의 말을 뒤에서 우연히 듣게 된 말년은 가방으로 현숙의 머리를 내리쳤고, 현숙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이에 김현숙은 나말년을 폭행죄로 고소했다. 결국 경찰서에 간 말년은 “내 아들을 모욕했기 때문에 강한 모성으로 한 대 친 거다. 폭행죄라니 말도 안 된다”고 오히려 모욕죄로 맞고소하겠다며 안하무인으로 나왔고, 두 아들은 어머니의 그런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
이어 이두진과 이루오는 김현숙의 병실로 찾아와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김현숙은 "어머니 모시고 와서 그렇게 셋이 무릎 꿇으라. 그럼 그 때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 전적으로 저희 어머니 잘못이다.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숙은 "나를 함부로 때려도 되는 존재라 여기는 당신들 어머니의 사고를 용서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