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 평범한 수트도 특별하게 만드는 '놀라운 매력'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17 14:23:13
배우 이준혁의 완벽한 수트 패션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17일 이준혁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 측은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 이 시대 청년들의 거울 같은 인물 김지완 역을 맡은 이준혁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혁은 신입 사원 특유의 무난한 정장 차림인 촬영장 모습뿐만 아니라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 현장, 포스터 촬영 현장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준혁은 지완이라는 인물이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집에서 자랐고, 딱딱한 조직에 갓 입사한 사회 초년생인 만큼 옷이 많을 수가 없다는 판단에 첫 방송부터 10회까지 단 두벌의 무채색 정장만을 입고 출연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화면 속에서 돋보이기보다 현실감을 살리는 쪽을 택한 것이다.

하지만 평범하기 그지없어 보이는 정장도 이준혁과 만나 남다른 자태를 드러냈다. 그의 수트 패션은 연일 입소문을 타며 방송에서 선보인 두 벌 외 다른 스타일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패션 관계자들은 "이준혁의 수트 차림이 유달리 눈에 띄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톤 다운 컬러에 심플한 디자인을 주로 택하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 넥타이나 셔츠에 포인트를 줘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몸에 완벽하게 맞는 핏 역시 참고할 부분이다"고 전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