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 아름다운 곳] 예천 회룡포 오토캠핑장-“자연 속에 나를 방목하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17 17:54:25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회룡포 오토캠핑장, 과연 천하 제일의 경치 속에 자리잡았다. 산과 강, 모래사장, 시골마을…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있는 회룡포, 그 마을에 최근 오토캠핑장이 개장돼 인기 급가속 중이다. 2011년 개장됐음에도 벌써 국내 10대 오토캠핑장으로 사랑받는다고 한다.

입장료가 없다. 전기, 상수도, 화장실 등 불편함이 없이 시설물들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바로 옆이 강이고 강가의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잔디광장과 족구장, 운동기구, 초화류 학습장 등과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는 식당 등 편의시설이 많다.

또 캠핑장과 강 사이에 2km 길이의 올레길까지 조성돼 있어 데이트코스, 산책코스로 그만이다. 천천히 걸으면 40~50분, ‘아름다운 올레길’로도 선정됐었다.

회룡포는 국가 명승지 제16호다. 뿅뿅다리 건너는 재미와 함께 앞산인 비룡산에 오르면 회룡포 경치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근처에 우리나라 3대 ‘장안사’ 사찰 중 하나도 있다. 천년고찰이다.

주변에 강 건너 비룡산의 장안사와 회룡포 전망대를 비롯 차로 10분 거리에 삼강주막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두루 거치면 멋진 여행이 될 듯 싶다.

차로 10여분 거리에는 또다른 명소 삼강주막이 관광객의 발길을 끈다. 아리따운 주모는 없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대포 한 잔, 놓칠 수 없는 풍류가 될 듯 싶다. 아, 술 할 수 없는 필자는 그 모습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또 10여분 차로 용궁면 소재지로 가면 용궁순대가 유명하다.

[출처] [여행길 아름다운 곳] | 작성자 어느멋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