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돌아왔다' 엄정화, 조카 엄지온 목소리부터 외모까지 '싱크로율 100%'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20 09:06:27

엄정화와 조카 엄지온의 놀라운 싱크로율에 아빠 엄태웅도 깜빡 속았다.

엄태웅은 4월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엄지온과 누나 엄정화 목소리를 착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엄태웅은 엄정화와 함께 지온이를 목욕시켰다. 엄정화는 지온이를 보며 "물속에 있으니 너와 정말 닮았다"고 신기해했다.

이어 지온이를 잘 돌보는 엄태웅의 모습에 "너 결혼도 싫고 아기도 싫다며. 자신 없다며"라고 물었다. 엄태웅은 "지금도 자신 없다"고 말했다.

이후 엄태웅은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딸기를 준비, 딸 엄지온에게 "지온아 딸기줄까?"라고 물었다. 딸기를 준비하는 엄태웅 등 뒤로 "네에"란 대답이 들려왔고 엄태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엄태웅은 "목소리도 예뻐. 얘 목소리 예쁘지?"라고 엄정화에에 물었다. 이에 엄정화는 박장대소하며 "내 목소리였거든?"라고 말했고, 엄태웅은 화들짝 놀라며 "지온이가 고모 목소리를 닮았구나"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엄정화는 지온이의 "네~"하는 목소리에 "나는 이 소리가 정말 좋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소리"라고 감탄하며 조카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태웅 엄지온 부녀, 이휘재 이서언 이서준 쌍둥이 부자, 추성훈 추사랑 부녀, 송일국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 부자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