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윤은혜, "나와 작품하면 모두 군입대" 누구누구 있나보니 '진짜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20 09:09:58

섹션 윤은혜가 '상대 남자배우를 군대 보내는 여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는 19일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의 '스타팅' 코너를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났다.

윤은혜는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유승호의 제대에 대해 언급했다.

윤은혜는 "그 때도 개구지고 어렸던 면이 많았다. 군대를 다녀오면 조금 더 성숙해질 줄 알았는데, 제대 때 모습을 보니 오히려 더 많이 울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윤은혜는 "유승호 씨가 군대에 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이 작품 끝나면 간다'고 해서 '너 왜그러냐, 나 또 군대 보내는 여배우 만들지 말라'라고 했다"며 "공유 씨와 주지훈 씨, 유승호 씨까지 모두 저와 작품만 하면 줄줄이 군에 입대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최근 '궁'을 다시 봤다며 박장대소했다는 윤은혜는 "보면서 '미쳤나봐'란 말이 백번 나왔다. 아무것도 모르고 했던 연기다. 오히려 신선하다"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