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혼 합의 수순 ‘진흙탕 싸움 끝낸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20 22:02:33
탁재훈이 부인 이 모씨와 이혼 소송 합의 수순에 들어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혼 소송 중에 있는 탁재훈과 부인 이 모 씨 양측 모두 이혼에 합의하기로 하고,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상당한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탁재훈은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연루돼 집행유예 형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던 지난해 6월, 이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 과정에서 아내 이 씨는 지난 2월 탁재훈을 간통죄로 고소했으며, “외도한 적 없다”고 결백함을 주장한 탁재훈 측은 아내 이 씨의 사치를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왔다.

이에 지난 3월 9일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양측의 언론플레이를 금지했고, 그 이후의 이혼 소송 일정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돼 왔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5월 이 모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