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 '진솔한 토크'에도 불구...동시간대 2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21 07:29:43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방송인 김구라의 진솔한 토크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머물렀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시청률은 전국기준 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6.3%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김구라가 출연해 아들 MC그리(김동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구라는 아들 사진에 달린 악플을 본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아들에게 "'너 힙합찌질이다' 이런 말들이 많더라. 그런게 주류니까 댓글을 안봐도 된다. 단 넌 그런걸로 욕먹어도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쌈디 만났을 때도 '내가 솔직한 얘기로 구라 형 아들이니 만나주는 거지. 지금 나한테 힙합 데모 보내는 애들이 일주일에 수백명'이라고 하더라"며 "넌 그만큼 쉽게 데뷔하는거니까 욕먹어도 된다고 했다"고 남다른 가치관을 드러냈다.

이어 "어차피 아내를 닮아 동현이도 욕하든 말든 신경도 안쓴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6.4%, MBC 교양프로그램 '다큐 스페셜'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