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남편 유준상 불륜에 고아성과 달라진 고부관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21 09:07:17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과 며느리 고아성의 관계가 달라졌다.

2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17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최연희(유호정) 부부가 한인상(이준)의 아이를 낳은 새 며느리 서봄(고아성)과 한집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더불어 연희는 지영라를 향한 한정호의 병 같은 자존심, 추한 짝사랑을 눈치챘다. 이날 밤 정호는 죄책감이 발동한 듯 오버하며 연희에게 잠자리를 요청했지만, 연희는 치를 떨며 "싫다"며 강렬하게 정호를 거부했다.

연희는 온몸으로 정호를 혐오하는 태도를 드러내다가, 결국 연희는 머리로 정호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연희는 다음 날 며느리 서봄에게 "내가 이겼어"라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정호 머리 꼭대기에서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진짜 사모님'의 위치를 드러냈다. 서봄은 "잘하셨다"라며 시어머니를 응원했다. 남편보다 믿을 만한 며느리의 탄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