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엑소 탈퇴설, 최근 SNS 심경글 눈길 "저 곧 괜찮아져요"...탈퇴 암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23 09:25:01
타오 엑소 탈퇴설, 최근 SNS 심경글 눈길 "저 곧 괜찮아져요"...탈퇴 암시?

엑소 타오가 부친을 통해 팀을 떠날 의사를 밝힌 가운데, 포토카드에 적은 타오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타오는 최근 발매된 엑소의 정규 앨범 '엑소더스'에 포함된 자신의 포토카드에 팬들에게 전하는 마음을 문장으로 옮겼다. 사진 뒷면에 사인을 하고 그 위에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

타오는 "미래에 어떤 일이 발생하든 여러분은 저를 믿어 주세요. 영원히 함께 해요.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마치 탈퇴설 등 앞으로의 일을 내다본 듯한 글이어서 눈길을 끈다.

앞서 타오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곧 괜찮아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17일 오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타오가 팬과 인스타그램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올라왔다.

한 팬은 “엑소를 떠나지 않는다고 말해 달라. 우리와 한 약속을 깨지 말아 달라. 난 네가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타오는 “난 떠나지 않는다. 날 믿어라(Yes I won‘t just believe in me)”라고 답했다. 타오는 직접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을 다독거렸다.

한편, 타오의 부친은 22일 오후 중국 SNS인 웨이보에 아들의 부상 악화와 소속사의 불평등한 처우 등을 주장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탈퇴설이 다시금 불거졌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