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막장의 끝 보여주더니 결국 MBC도 포기 '박하나 생각은 달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23 10:07:17
임성한 작가가 MBC와의 계약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따르면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장 본부장은 "약속된 주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당혹스럽다"며 "2년 전 임성한 작가와 더는 작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염치가 없지만 정말 다시는 임성한 작가와 작품을 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이날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이 드라마의 2월 9일 방영분 등 다섯 회가 지나치게 비윤리적인 관계와 극단적인 상황을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내보내고 있다며 '프로그램 중지'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박하나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성한 작가가 워낙 베일에 싸여 있어 독특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질문에 "현장에서 배우들은 '왜 그렇게 볼까' 생각한다"며 "아무래도 공식 활동을 안 하시니까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박하나는 이어 "임성한 작가님은 그냥 따뜻하신 분"이라며 솔직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