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라미란, ‘응답하라 1988’서 환상의 코믹 부부 출연 확정

배우 김성균(35)과 라미란(40)이 ‘응답하라 1988’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24일 한 매체를 통해 “김성균과 라미란이 tvN ‘응답하라 1988’ 출연을 확정짓고 부부로 연을 맺는다. 극중 크게 세 가구를 다루는데 그중 성동일-이일화 부부에 버금가는 코믹 부부로 나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3년 ‘응답하라 1994’에서 대학생 삼천포로 나온 김성균이 이번에는 아이아빠로 라미란과 호흡을 맞추며 ‘황금 궁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는 기존 ‘응답하라’ 시리즈의 ‘남편 찾기’가 아닌 ‘한 지붕 세 가족’ 콘셉트에 맞춰 한 가정의 가장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응답하라 1988’은 주요 출연진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많은 배우들과 아이돌 등 다양한 후보군이 작가 및 감독 미팅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응답하라 1997’ 2013년 ‘응답하라 1994’로 이어졌다. 서인국·정은지·고아라·유연석·도희·손호준 등 새로운 청춘스타를 알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아이돌 출신을 과감히 기용하면서도 연기력 논란 한 번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았다.

‘응답하라 1988’은 ‘슈퍼대디 열’ ‘구여친클럽’ ‘오 나의 귀신님’ 다음 작품으로 편성은 9~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