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김예림 "앨범 참여도↑ 어려움도 ↑"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27 12:02:22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가수 김예림이 앨범 참여도가 높아질수록 어려움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김예림의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마인드(Simple Mind)’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예림은 “예전 첫 앨범 ‘어 보이스(A voice)’의 경우 포크나 90년대 왕성하게 활동해주신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셨다”며 “제 나이에 맞는 음악은 아니지만 많이 들었고, 영광으로 여겼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조금 더 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흑인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종신 선생님도 같이 작업했던 분들에 대한 의견을 받아주셨던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김예림은 음악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조금 더 어려워 지는 것 같다. 주시는 곡들을 어떻게 하면 나만의 색으로 표현할까 고민했다면, 이번에는 작업에 참여하게 되며 전 보다 더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알면 다쳐’는 이번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미스틱89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015B 정석원이 김예림을 위해 만든 노래다. 단순한 멜로디 라인과 반복적인 가사가 이번 앨범의 콘셉트인 ‘심플(Simple)’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심플 마인드’에는 타이틀곡 ‘알면 다쳐’, 지난 22일 선공개 된 곡 ‘아우(Awoo)’를 포함해 ‘바람아 (Feat. 빈지노)’, ‘먼저 말해’, ‘노 모어(No more)’, ‘업그레이더(Upgrader)’, ‘종이새’등 총 7곡이 수록된다.

한편 김예림의 ‘심플 마인드’는 27일 정오 발매되며,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