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날에’ 주영(서린동 아이들)과 조권 첫 콜라보 ‘감성보컬 조화’ 기대 만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4-27 17:52:31
3인조 혼성 보컬 그룹 ‘서린동 아이들’의 여성 보컬 주영이 가수 조권과 듀엣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서린동 아이들 주영은 27일 정오 조권이 참여한 듀엣 싱글 ‘이렇게 좋은 날에’를 발표, 조권과 첫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렇게 좋은 날에’는 지난 이별의 징조들을 뒤로하고 진짜 헤어짐을 직감한 오랜 연인의 시점을 담아낸 현실적 스토리가 귓가를 사로잡는 곡이다. 귓가를 사로잡는 시계초침 소리가 이별 전후의 복잡 미묘한 심경을 비유하는 한편 헤어지는 날을 ‘이렇게 좋은 날’이라고 표현한 반어적 가사가 이별의 슬픔을 더욱 배가시킨다.

특히 5000대 1의 블라인드 오디션을 뚫고 선발된 신예 서린동 아이들 여성보컬 주영과 명실상부 최고의 감성 발라더로 손꼽히는 조권의 콜라보레이션은 만남만으로도 막강한 보컬조화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서린동 아이들은 60년대를 풍미한 음악 감상실의 효시인 쎄시봉이 있던 곳이자, 당대 청춘들이 음악을 즐긴 상징적 장소 서린동에 초점을 맞춰 향수를 자극하는 ‘듣는 음악’에 집중한 3인조 감성 보컬그룹이다.

얼굴, 프로필 등 멤버에 대한 정보를 감춘 채 오직 목소리 하나로 감동을 전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2월부터 고(故)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등 90년대 명품 발라드 곡들을 연이어 리메이크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