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파인홀에서에서 열린 Mnet JYP신인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예능프로그램 ‘식스틴’ 제작발표회에는 박진영, 최승준CP, 김정범 PD 등이 참석했다.
또한 서바이벌 참가자인 은서, 채령, 민영, 채영, 나연, 다현, 정연, 지효, 지원, 채연, 쯔위(대만), 미나(일본), 사나(일본), 모모(일본), 소미(캐나다), 나띠(태국) 등 16명도 포토타임에 참석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식스틴’은 국내 정상 기획사인 JYP가 처음으로 서바이벌 방송을 통해 걸그룹을 만든다는 것과 걸그룹의 정점을 찍었던 원더걸스,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의 JYP 걸그룹의 탄생 무대라는 점에서 국내외 K팝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바 있다.
이날 박진영은 공개적으로 걸그룹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새로운 그룹과 새로운 스타를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진짜 이 프로그램의 기획 목적은 실제로 내가 이 연습생들 중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 연습생들이기 때문에 절반 이상 내가 모르는 친구들이다. 연습생으로서 회사 내에서 시험해 볼 방법이 없었다. 그들의 성격과 재치가 드러날 만한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어 놓고, 그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이 친구들이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K팝스타’에서는 춤과 노래만 보면 됐지만, 진짜 스타는 춤, 노래 외에도 내면이나 인성 등도 중요하다. 연습생 때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내면, 성격, 인성 등은 스타의 매력이 되기도 하지만, 커리어를 끝낼 수 있는 사건을 만들기도 한다. 정말 내 아이들을 뽑는 자리이기 때문에, 힘든 상황 속에서 친구들을 관찰하려고 한다”고 인성을 보는 이유를 밝혔다.
JYP에서 처음으로 시청자와 대중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차세대 걸그룹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미션에 따라서 현장 관객이 판정단 역할을 할 것이고, 응원하는 친구에게 투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 미션에 따라서 미션에 적합한 객원 심사위원이 있다. JYP만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선발방식을 통해 JYP의 차세대 선발 과정을 긴장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며, 박진영과 시청자 간 서로의 시각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 요소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걸그룹의 이름은 ‘투와이스(twice)’이다. 귀로 한번, 눈으로 한번 매력을 느낀다는 뜻이다. 16명 중 최종 선발돼 투와이스로 무대에 설 수 있는 멤버는 내가 선택한 사람일까, 아니면 박진영이 뽑은 사람일까.
걸그룹 원더걸스, 미쓰에이에 이어 투와이스가 대중들의 시선과 눈을 모두 빼앗으며, JYP를 대표하는 걸그룹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