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현철, 45살에 만난 아내 "콩나물 찾다가 연분났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07 09:27:39

'라디오스타' 서현철이 아내와의 이색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서현철은 자신이 국어국문과를 전공한데다 배우도 31살에야 시작했다는 과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서현철은 45세의 나이에 웨딩마치를 올렸다며 "아내는 41살이었다"라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서현철의 아내 역시 연극배우로 서현철은 "아내는 어떤 배우인가?"라는 질문에 "나보다 낫다. 힘이 있다. 학부모로도 나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서현철은 스스로를 '힘없는 남자 전문배우'라 칭한 바 있다.

이어 서현철은 "아내는 주로 대극장에서 공연을 했고 나는 소극장에서 연기를 했는데 한일합작 공연을 위해 일본에 갔다가 만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현철은 "당시 한 선생님이 콩나물 심부름을 시켰는데 아내가 그걸 잃어버렸다. 내가 그 콩나물을 찾아주면서 친해졌다"라고 사랑이 싹 튼 계기를 공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