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현철, 연기 때문에 '기도원 들어갈 뻔?'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07 10:58:59
라디오스타 서현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두 얼굴의 사나이' 특집으로 정웅인, 최원영, 서현철, 장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철은 군시절 국군병원에서 복무를 했다고 밝히며 "주사 놓는 법을 배우고 동기와 함께 서로 엉덩이에 놓는 실습을 했다. 막상 주사를 놓으려고 하니 겁이 나서 주사를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현철은 "포경수술 보조로 들어갔었는데 차마 못보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본인은 하고 들어갔냐고 묻자 침묵을 유지하던 서현철은 "거기서 했다. 말끔하지 않았다. 하는 걸 돕기도 하고 나도 당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서현철은 "난 연기 전공이 아니다. 국어국문학과를 나왔고 연기도 31세에 시작했다. 그 전에는 K제화 사업부 영업팀에서 일하다 회의를 느껴서 연극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현철은 "회사를 그만둔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기도원에 보내야 한다. 분명 제 의지가 아닐 거다'라고 하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현철은 "마흔 넘어서 아내를 만나 2년 연애하고 결혼했다. 아내도 배우다. 하지만 나보다 낫다. 학부모 역할도 한다"며 "일본 공연에 함께 갔다 아내가 잃어버린 콩나물을 찾아주면서 가까워졌다"며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