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냄보소’ 박유천 “애드리브? 신세경과 맞추며 나온 연기”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08 16:40:19
▲사진=SBS제공
▲사진=SBS제공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신세경과의 콩트 연기에 대해 자연스럽게 나온 연기라고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유천은 이날 현장에서 극 중 애드리브 연기에 대해 “대본만 봐도 재밌어야 하는 신이라서 부담감이 있었다”며 “그 때 '쵀'가 잘 터져줬다. 이젠 초림이가 극단에서 나오면서 보여드릴 기회가 많지 않다"고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유천은 이어 콩트 연기에 대해 "애드리브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리허설을 하며 맞추다 나오는 행동들이다. 원래 대본에는 '에'라고 적혀 있었는데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연습하다 보니 '쵀'라는 말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