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간신' 임지연 "여배우들끼리 똘똘 뭉쳐 촬영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1 17:11:24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배우 임지연이 ‘간신’ 촬영 중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 언론시사회에 민규동 감독, 배우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지연은 “미녀 배우분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고생을 많이 하셨다. 추웠는데 옷이 얇아서 힘드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에서 그는 “전체적으로 수위가 있기 떄문에 서로서로 도왔다.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여배우들끼리 하나로 똘똘 뭉쳐서 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또한 임지연은 “극 중 운평들이 수련하는 과정들이 굉장히 섬세하게 드러나는 장면이 많아서 그런 부분들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간신’에서 유려한 칼춤과 뛰어난 미모로 저잣거리에서 군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백정의 딸 단희 역을 맡았다.

한편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2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