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프로듀사’ 아이유 “10년 차 가수 신디 역, 2년 후 내 모습일 것 같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1 17:59:50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극 중 캐릭터에 평소 자신의 모습을 이입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열린 KBS2 새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수현, 아이유, 공효진, 차태현과 표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아이유는 이날 현장에서 "극 중 10년차 가수 신디 역을 맡으며, 선배 가수님들을 많이 생각했다"며 "하지만 10년차 아이돌 가수라고 하면 그렇게 저랑 먼 선배 보다 제 친구들이 대부분이다"라고 답했다.

아이유는 이어 "또 제가 겪고 있는 상황도 비슷하다. 주변 친구들을 캐릭터 잡는데 도움 받았다"며 "제가 2년 후에 모습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평소 모습도 많이 이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극 중 어린 나이에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톱스타 자리에 오른 10년 차 연예인 신디 역을 맡았다. 아이유는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KBS 예능국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 드라마로, 김수현, 아이유, 차태현, 공효진 등 스타급 배우들과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표민수 감독이 의기투합하며 방송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오는 15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