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성규 "1집도 망한 것 아냐...2집은 더 성숙한 모습 담았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1 19:34:42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솔로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홀에서 성규의 솔로 두 번째 미니앨범 '27’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으며, 작곡가 윤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성규는 “예전에 예능에 나와서 솔로 1집 앨범을 ‘망했다’고 표현한 적 있는데, 사실 1집 앨범도 망했다고 생각한 적 없다. 편집도 되고, 재미있게 말하다보니 그렇게 방송된 것 뿐이다. 처음으로 만든 내 앨범이었기 때문에 소중하다”며 솔로 1집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은 그때와 비교해서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녹음 후에 이번 앨범과 지난번 앨범을 함께 들어봤는데, 그때에 비해서 더 성숙해진 것 같다. 이번 앨범은 더 잘됐으면 좋겠다”며 솔로 2집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윤상은 “성적만으로 음악을 평가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3년 동안 성규의 팬덤도 늘어났고, 성규 자체도 성숙해졌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타이틀곡 ‘컨트롤(Kontrol)’은 도시적인 리듬감에 성규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시원한 느낌과 함께 남자다운 의지가 담겨 있는 곡이며, 더블 타이틀곡 '너여야만 해’는 내추럴한 비트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외에도 '27’ 앨범에는 인트로곡 '27’,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인 ‘얼라이브(Alive)’,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넬의 김종완이 참여한 ‘데이드림(Daydream)’, ‘K팝스타4’의 박윤하가 함께한 ’답가’ 등 총 6곡이 담겨있다.

한편 성규는 두 번째 미니앨범 '27’을 통해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