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집밥 백선생' 김구라 "'요리 에이스' 됐다...다른 멤버들 실력은 형편 없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2 13:15:24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이 ‘요리 불통자’가 아닌 ‘요리 에이스’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리츠칼튼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는 고민구 PD를 비롯해 백종원, 김구라, 윤상, 손호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구라는 “평소에는 요리에 큰 관심이 없었다. 지금까지 혼자 산 적이 없어서 요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번에 집사람이 3개월 정도 제주도에 가 있으면서 요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방송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나도 내가 이렇게 요리에 재능이 있는지 몰랐다”며 “내가 떠드는 것으로는 에이스가 된 적이 많지만, 다른 것으로 에이스가 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요리로 에이스가 됐다. 다들 형편없다. 특히 윤상은 정말 못한다. 못하는 정도가 정말 대단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인스턴트 식품, 집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지친 요리 초보 남자 연예인들이 앞치마를 메고 ‘백주부 집밥 스쿨’에 입문해 좌충우돌을 겪으며 점차 요리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