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성격 탓에 오글거리는 대사 힘들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2 16:17:50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배우 여진구가 오글거리는 대사가 힘들다고 털어놨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제작발표회에 김정환 CP, 배우 여진구, AOA 설현, 씨앤블루 이종현, 길은혜, 송종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여진구는 극 중 오글거리는 대사에 대해 “많이 힘들다. 원래 성격이 그러질 못한다. 수다 떨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감정표현을 하고 누군가에게 소감을 이야기하는 것을 잘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그는 “멜로라인을 살리려면 그런 것을 잘해야하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했다. 입에 잘 안 붙는 말이 있더라고 붙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여진구는 극 중 전교 1등에 운동까지 만능인 희망고의 황제로 불리는 엄친아 정재민 역을 맡았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순수한 남녀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작품으로 여진구, 설현, 이종현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로맨스와 서정적인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가 안방극장의 감성을 깊이 적실 예정이다. 오는 5월 15일 오후 10시 35분 1,2회 연속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