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오렌지 마말레이드' 송종호 "스무살 가까운 나이 차에 선생님 된 느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2 16:23:06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배우 송종호가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선생님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제작발표회에 김정환 CP, 배우 여진구, AOA 설현, 씨앤블루 이종현, 길은혜, 송종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조호는 연장자라는 소외감을 묻는 질문에 “대본 리딩 때 위로 세 분 계시더라. 갔는데 분위기가 선생님 된 것 같아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장에서 그는 “다들 스무 살 정도 차이나는 친구들이다. 저 아이들과 섞여서 어떻게 연기해야 될지 몰랐다. 그런데 얼굴도 보고 말도 놓고 그러니 편해졌다”라며 “어떤 책임감이라는 부분보다는 연배가 많은 선배 입장에서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종현은 “선배님이 사극 준비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다. 힘이 될 수 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됐다. 처음에는 강하세 생기셔서 거리감이 있었다면 이제는 따뜻한 형이다”고 덧붙였다.

송종호는 극 중 희망고 교사로 넘치는 매력에 따뜻하고 인자한 품성을 지닌 한윤재 역을 맡았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순수한 남녀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작품으로 여진구, 설현, 이종현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로맨스와 서정적인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가 안방극장의 감성을 깊이 적실 예정이다. 오는 5월 15일 오후 10시 35분 1,2회 연속 방송한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