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육성재, 김소현 정체 알고도 서툰 고백 "네 진짜 이름 불러주고싶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3 09:20:33

'후아유' 육성재가 김소현에게 서툰 고백을 건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6회에서 공태광(육성재)은 강소영(조수향)의 위협에서 고은별(김소현)을 보호했다.

공태광은 강소영이 전 학교에서 왕따 주동자였던 사실을 알고 "강제전학 당했다는 것을 폭로하겠다"며 고은별에 대한 접근을 막았다. 이어 아버지에게 유학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며 학교에 남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하지만 강소영이 강제전학 온 이유가 반 전체에 퍼졌고, 강소영은 공태광을 불러 "너냐. 아니면 고은별인 척 하는 이은비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공태광은 등교하는 고은별을 낚아챘고 "우리 땡땡이치자"라며 고은별의 손목을 쥐고 무작정 버스에 올라 학교를 떠났다. 버스 안에서 공태광은 한참을 생각한 뒤 "한 명쯤은 있어도 되지 않냐. 네 진짜 이름 불러줄 사람"이라며 "그거 내가 하면 안돼?"라고 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