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왕지원, 열정적 ‘대본 탐독’ 포착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3 11:20:46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배우 왕지원의 ‘대본 탐독’ 모습이 공개됐다.

SBS 주말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에서 엘리트 변호사와 첫사랑을 향한 순애보를 간직한 헛똑똑이를 오가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왕지원이 대본에 흠뻑 빠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왕지원은 촬영 도중 곳곳에서 대본을 손에 들고 몰입해 있다. 왕지원은 글자 하나하나를 정독하며 극 중 수아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왕지원이 극 중 맡은 수아는 복잡한 감정을 품은 인물이다. 수아는 오랫동안 남몰래 사랑을 키워왔던 남자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줄 만큼 헌신적인 여자다. 하지만 마음 한 번 고백한 적 없이 다른 사람에게 빠져드는 남자를 그저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반면 일적으로는 철두철미한 깔끔한 완벽주의자이자 회사 내에서 신망을 받는 전도유망한 변호사이다. 이렇듯 완전히 다른 수아의 두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왕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 분석에 충실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본격적으로 시작된 극 중 인물들의 사각 관계와 수아의 변모가 한층 더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