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삼시세끼' 신효정 PD "촬영분 보는데만 2, 3일 걸린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3 16:02:32
신효정 PD가 ‘삼시세끼’의 편집 과정을 설명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다목적홀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정선편’ 기자간담회에 나영석PD, 신효정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신효정 PD는 ‘삼시세끼’의 고된 편집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동원하고 있는 카메라 개수가 40대에 육박하다. 우리는 현장에서는 방관자 역할로 지켜보는 역할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에서 신 PD는 “서울에서 편집이 시작되는데 조연출들이 5일치 옷을 싸가지고 온다. 일요일부터 밤을 새서 방송 직전까지 자막을 넣고 음향을 넣어 편집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다른 프로그램과 다르게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도 다 봐야 방송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동물들이 풀을 뜯어먹는 것까지 소중한 내용이라 그걸 다 본다. 촬영 분을 다 보는데만 2,3일이 걸린다. 이번 방송도 사실 조금 위험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하는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농사꾼 이서진과 옥택연에 이어 김광규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