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무뢰한’ 오승욱 감독, 김남길 외모 극찬 “촬영장서 동네 바보 총각이었는데..”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3 17:22:00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영화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이 김남길의 옆모습을 극찬했다.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오승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김남길 등이 참석했다.

오승욱 감독은 이날 현장에서 "완성본을 보니 김남길의 옆모습이 정말 좋았다.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저럴수 있을까 했다"며 "하지만 촬영장에서는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냥 동네 바보 총각 같았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무뢰한'은 제 68회 칸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