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서 장수원 싸이 훈련 ‘총소리로 시끄러웠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3 18:33:28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 현장에 가수 장수원과 싸이가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장수원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장수원도 오늘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다. 바로 옆 교장에서 갑자기 시끄러운 총소리가 나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현재 장수원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싸이 역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 매체는 싸이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싸이씨가 오늘(13일) 예비군 훈련을 갔다”며“오후에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조퇴하게 됐다”며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 충격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13일 오전 10시 46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를 난사한 예비군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