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촉촉한 오빠들’ 제작발표회에는 유학찬 PD를 비롯해 배우 김상경, 전 농구선수 현주엽, 뮤지컬배우 정상훈, 가수 강균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주엽은 “평소 텔레비전에 감동적인 장면이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 하지만 이번에 촬영하면서 나도 눈물이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마 앞으로도 많이 울 것 같다”라며 눈물샘 자극 예능임을 밝혔다.
이어 강균성은 “나는 멤버들 중에서 내가 가장 눈물이 많을 줄 알았는데, 촬영을 끝내고 나니 내가 가장 적은 것 같다. 멤버들 모두 마음이 여리다”라며 “정상훈이 가장 눈물이 많고, 첫 방송에서는 오열을 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정상훈은 “첫 회 사연의 주인공이 4살 정도 되는데, 큰 아이가 그 또래이다.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를 보며 애써 눈물을 참는데 보호자 분이 낯이 익었다. 살펴보니 중학교 동창이더라. 그래서 순간 내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라며 “친구가 이런 힘든 일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미안했고, 내 아픔처럼 느껴져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고 털어놨다.
한편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 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로,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