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남궁민 살인 현장 잡았다...소름끼치도록 '섬뜩'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5 09:08:01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남궁민이 윤진서를 살해하려는 순간을 잡았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4회(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에서 최무각(박유천 분)은 권재희(남궁민 분)가 염미(윤진서 분)를 감금 살해하려는 현장을 포착했다.

오초림(신세경 분)은 자신 대신 납치된 염미를 구해내기 위해 권재희에게 염미 대신 납치되겠다고 사정했고, 권재희는 오초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오초림이 권재희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사이 최무각은 권재희의 차에 탈취제를 뿌려 그에게 독특한 향이 나게 했다.

이어 오초림의 능력을 이용해 권재희가 다니는 비밀통로를 찾아내려 했으나 발자취를 찾기 직전 비가 내리는 바람에 계획이 무산됐다. 모두가 망연자실하는 사이 최무각은 악취로 탈취제의 냄새입자가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떠올렸다.

덕분에 오초림은 탈취제 냄새입자를 볼 수 있었고 최무각은 권재희의 은신처를 발견했다. 권재희는 막 염미를 죽이려 마취가스를 분사했고, 염미는 가스를 마시고 쓰러진 상태. 최무각이 그 현장을 목격하며 권재희의 범행이 드디어 현장 발각됐다.

최무각은 유리문 밖에서 염미가 쓰러지는 과정을 지켜보던 권재희에게 총구를 겨눴지만, 권재희는 오히려 머리를 가져다대는 소름끼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