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영화 '악의 연대기'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멍 집계에 따르면 '악의 연대기'는 지난 14일 11만 45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만 6931명이다.

'악의 연대기'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연일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어벤져스2'와 '매드맥스'가 뒤로 밀려났다. 이처럼 외화의 강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악의 연대기'가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 분)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다.

한편 같은 날 '매드맥스'는 8만 9725명으로 2위에, '어벤져스2'는 4만 4364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