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뮤지컬 ‘그날들’ 공연 중 돌발사고 ’타고난 순발력 발휘‘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5 09:55:18
배우 지창욱이 뮤지컬 ‘그날들’ 공연 중 벌어진 돌발 상황을 재치있게 모면했다.

지창욱은 지난 달 ‘그날들’ 대구 공연 중 OP석으로 떨어지는 작은 사고를 겪었다. 이에 그 영상이 SNS를 통해 배포되기 시작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지창욱은 ‘나의 노래’ 넘버 장면에서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순발력으로 무대 위로 뛰어 올라가 환호를 받았다.

무대 위로 복귀한 지창욱은 배우들과 함께 안무를 하며 해당 장면을 무사히 끝냈고 이에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특히 돌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공연에 임하는 것은 물론, 다음 장면에선 재치 있는 애드립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편 姑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그날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창욱표 강무영은 오는 16, 17일 양일간 진주의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31일, 제주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5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