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샤이니 온유 “성대 재활 후, 목소리 다시 들려줄 수 있어 행복해”

샤이니 온유가 현재 목 상태에 대해 제대로 발성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룹 샤이니(온유, 종현, Key, 민호, 태민)는 1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그룹 샤이니 콘서트 '샤이니 월드 IV 인 서울(SHINee WORLD IV)'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온유는 이날 현장에서 "보시다 싶이 제대로 발성하고,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노래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열심히 하려 한다"며 "그동안 재활도 열심히 했다. 팬 분들이 걱정해주셨는데 좋은 목소리를 다시들려줄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인 것 같다”고 답했다.

종현은 이어 “수술을 하며 성대를 사용하면 안되니 침묵수행이라 할 정도로 몇 달 동안 이야기를 안했다. 그런 시간을 겪고 다시 노래를 하며 부르면서 본인들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 받았다. 관객 분들도 온유 씨의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들으며 즐거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유는 지난해 6월 성대 결절로 인해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에 집중해 왔다.

지난 15일부터 열린 샤이니의 네 번째 단독콘서트 '샤이니 월드 IV in 서울'에서는 샤이니 정규 4집 타이틀곡 '뷰(View)'를 비롯해 총 5곡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샤이니의 정규 4집 '오드(Odd)'는 18일 0시에 공개되며, 오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