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샤이니 “오랜만에 나온 앨범, 벅차고 감사해 눈물”

샤이니 멤버들이 콘서트 중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룹 샤이니(온유, 종현, Key, 민호, 태민)는 1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그룹 샤이니 콘서트 '샤이니 월드 IV 인 서울(SHINee WORLD IV)'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키는 이날 현장에서 콘서트 때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끝내고 나서 이번에는 안 울겠다 싶었는데, 제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종현이 형이 뭐가 슬펐는지 눈물을 흘리더라"며 "형을 달래고 차분히 이야기를 했는데 온유 형이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저를 포함해 세 명이 울었다. 오랜만에 앨범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벅찬 것도 있었고, 콘서트가 한 회 추가 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고 답했다.

민호는 이어 “오랜만에 앨범이 나온만큼, 콘서트가 기다려졌고 팬 분들이 보고싶었다. 무대가 다 끝나고 벅차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종현은 “팬 분들이 공연마다 이벤트를 계속 해주셨다. 억눌렀던 감정들이 멤버들이 이야기 하는 것들을 듣고 바라보면서 참을 수 없게 됐다. 긴장감을 놓자마자 눈물이 터져버렸던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15일부터 열린 샤이니의 네 번째 단독콘서트 '샤이니 월드 IV in 서울'에서는 샤이니 정규 4집 타이틀곡 '뷰(View)'를 비롯해 총 5곡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샤이니의 정규 4집 '오드(Odd)'는 18일 0시에 공개되며, 오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