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설경구는 최근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싸우면서 딸을 지키기 위해 일생일대의 살인을 계획한다는 내용이다.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2013년 영화 판권을 확보해 제작을 준비해왔으며, 원신연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했다.
설경구와 원신연 감독의 만남은 영화계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연기력과 흥행력을 겸비한 설경구는 '루시드 드림'에 이어 차기작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연쇄살인범 연기에 도전한다.
또한 '구타유발자들'로 한국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원신연 감독은 '세븐데이즈', '용의자'로 상업영화 흥행도 검증받았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