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은퇴 인정, ‘망하지 않는 게 목표’ 그래서 막장 쓰기 시작했나?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8 17:18:42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 집필 은퇴설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임성한 작가는 최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드라마를 쓰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 단호한 어조로 “네”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해에 포털에서 프로필을 다 없앤 것부터 드라마계에서 조용하게 사라지려고 했던 것이다”라며 “‘보고 또 보고’ 할 때부터 연속극 10개 쓰는 게 계획이었고 대신 망하지 않는 게 목표였으며 안 망했으니 이제 된 거다”라고 말해 은퇴설에 대해 인정했다.

임성한 작가는 자신의 은퇴작이 된 ‘압구정 백야’ 출연 배우, 스태프들을 초대해 저녁식사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한 작가는 “앞으로의 계획은 다 정해져 있지만 일단은 건강이 좋지 못해서 3∼5년은 무조건 쉴 것이며, 조용히 살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