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첫방 시청률 11.8%, '압구정백야' 후속 우려 떨쳐버린 배우들의 '호연'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9 09:12:31


'딱 너 같은 딸'이 '압구정백야' 후속으로 첫방송이 전파를 탔다.

18일 첫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 시청률이 '압구정백야'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사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8일) 첫 방송된 '딱 너 같은 딸'은 11.8%(전국가구 기준)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에서 12.6%로 가장 높았다.

'딱 너 같은 딸'은 전작인 '압구정백야'(첫방 시청률 9.9%, 이하 전국가구 기준)보다 높게 출발했다. 총 149회로 종영한 '압구정백야'는 평균 시청률 12.7%를 보였다.

이수경, 강경준, 김혜옥, 길용우, 우희진, 정혜성, 정보석, 정우식 등이 출연하는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다.

전작과는 다른 분위기의 유쾌한 캐릭터와 이야기 전개가 관심을 모은 가운데, 극 말미에는 경제력 없는 남편과 밉상 시어머니 때문에 속을 썩이던 홍애자(김혜옥 분)가 남편 마정기(길용우 분)의 환갑 잔치에서 이혼을 요구하며 눈길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