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 힘들었던 러시아 생활 언급 우나리 "안현수 자고 있으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19 13:56:29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가 힘들었던 초창기 러시아 생활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 안현수와 그의 아내 우나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우나리는 안현수를 쫓아 러시아로 오게 된 사연을 전하며 안현수의 슬럼프로 힘들었던 초창기 러시아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우나리는 안현수의 앞에서는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했다며 "혼자 정말 많이 울었다. 안현수가 잠을 자고 있으면 휴게실 같은 곳에 가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나리는 "'우리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